꿈만같은 어머니의 나들이. 나름 바쁘다는 핑계로 이웃님들께 새해 인사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정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마다 행복한 신묘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세상을 얼려 버릴 듯이 불어오던 동토의 차가운 바람도 사그라 들었습니다. 포근한 날씨가 벼르고 벼르던 어머니의 나들이를 도와 주는군요. 어머니는 지난해 3월 "다발성 골수종"이란 혈액암 판정을 받고 지난 달 까지 병상에서 병마와 싸워 오셨습니다. 변변찮은 아들녀석은 별 도움도 되지 못하고 그저 지켜 볼 수 밖에 없었지요. 그래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현재는 거의 완치가 되었습니다. 퇴원 후 집에 계시면서 건강도 많이 회복하셨는데, 집에만 계시니 갑갑해 하시더군요. 마침 날씨도 좋아져 나들이 하기엔 딱입니다. 설연휴의.. 더보기